최근 몇 년 사이, 카페나 음식점, 병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에게는 비교적 익숙하지만, 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성세대나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전화나 구두 설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반복 학습과 실습이 가능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 소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연중 상시로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 사업입니다.
현재 전국에는 총 36개의 거점센터가 운영 중이며,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287만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
디지털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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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 항목
(1) 키오스크 사용법
(2) 스마트폰 기본 기능
(3) SNS 활용
(4) 인터넷 뱅킹
(5) 민원 서비스 이용법
(6) 생성형 AI 최신 기술 트렌드
실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디지털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 온라인 체험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방문하면, 온라인으로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누리집에서는 식당, 병원, 쇼핑, 민원 발급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된 키오스크·앱 체험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항목은 사용 설명서, 영상 교육 콘텐츠, 그리고 실제 키오스크 화면을 그대로 구현한 연습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자가 단계별로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은 실전에서의 두려움을 줄여주고 반복 학습을 가능하게 하여 학습 효과를 높여줍니다.
잘못된 버튼을 누를 경우 어떤 오류가 발생하는지, 다음 단계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등도 안내가 되어 있어, 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읽는 방식이 아닌, 직접 경험하고 익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디지털 장벽 해소에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 매우 우수한 접근성
디지털배움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접근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거점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 약 3000개소 이상의 지역 시설에서도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 시설에서는 계층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어 개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는 가까운 교육기관의 위치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배움터교육 > 디지털배움터 찾기 메뉴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주변의 교육기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 및 상담도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 목적
키오스크 하나 제대로 사용하려 해도 생각보다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며,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디지털 기기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반복 학습과 실제 체험을 병행하면, 누구나 충분히 디지털 사회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은 더 이상 특정 세대만의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와 같은 교육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디지털 기기를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